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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 차량 연쇄 방화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용의차량 2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의심의 눈길이 쏠리자 화물연대는 자신들과 관련없는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UBC 김규태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연쇄 화재사건 피해차량 27대는 모두 화물차입니다.
하나같이 운전석과 조수석 타이어에서 불이 시작됐고, 인화성 물질이 발견된 곳도 있습니다.
발생시간과 지역 등 동선을 보면 경주와 울산, 부산, 창원 등으로 연결됩니다.
경찰이 이번 사건을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연쇄방화로 추정하는 이유입니다.
주도적인 수사에 나선 울산 경찰은 화재 발생 시간대에 화재 현장 인근을 지나간 2대의 차량을 용의 선상에 두고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병국/울산경찰청 수사과장 : 발생시간대, 경주, 울산 지역을 통행한 차량 중에 의심점이 있는 차량 2대를 발주해서 지금 확인 중에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한/화물연대 울산지부장 : 똑같은 화물노동자들끼리 우리가 왜 화물차를 파손해야 되는지 화물차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렇게 지시를 하지도 않을 뿐더러 해서도 안됩니다.]
경찰은 25개 팀 143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경주, 부산경찰과 공조수사에 나서는 한편, 현장 주변에 남은 인화물질을 수거해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UBC 김영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