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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 "화물차 연쇄방화 용의차량 2대 수사중"

입력 : 2012.06.25 16:32


울산경찰청은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화물차량 연쇄방화 사건의 용의차량 2대를 확인,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연쇄방화 사건발생 이후 이틀간 범행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발생시간대 인근 지역을 통행한 차량 중 의심이 가는 차량 2대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범행현장 7곳의 이동경로 상에 설치된 방범용, 사설 CCTV를 모두 수집해 분석하면서 탐문수사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병국 울산경찰청 수사과장은 "범행현장 주변에서 범행을 목격했거나 의심되는 사람과 차량을 목격한 시민이 있으면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울산경찰은 24일 새벽 1시48분부터 오전 3시57분 사이 7곳에서 14대의 화물차량이 불에 탄 사건과 관련해 중부경찰서 8개팀 46명, 남부경찰서 8개팀 54명, 울주경찰서 7개팀 34명, 지방청 광역수사대 2개팀 9명 등 총 25개팀 143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수사에 나섰다.

연쇄방화 대상 차량종류는 25t 트럭, 트레일러 및 탱크로리 차량 등 대형화물차로 자세한 피해액은 현재 추산 중이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불에 탄 부위는 14대 모두 운전석, 조수석 등 차량 앞부분이고, 불상의 인화성 물질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 차량에서 페인트 잔해물이 발견돼 정밀 감식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피해차량 14대가 모두 화물차량이고, 발생시간과 지역 등 동선을 보아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연쇄 방화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