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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열대 채소, 농가 소득작물로 각광

KBC 정지용

입력 : 2012.06.25 17:28|수정 : 2012.06.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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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 온난화가 지속되면서 아열대 과일에 이어 아열대 채소도 농촌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능과 맛이 알려지고 동남아 이주민들아 증가하면서 판매량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고추를 닮은 열대 작물 '오크라' 입니다.

결실을 맺는 시기가 일러 해마다 이맘때쯤 수확이 이뤄집니다.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기능이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김성국/해남군 북평면 : 첫 회에는 애로사항이 많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찾는 분들이 많아져서 원활하게 소비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크라를 비롯해 여주와 모로헤이아 등 열대 채소를 재배하는 농가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동남아 이주민들이 증가하면서 소비량이 늘고 있고 기후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도 열대 채소 재배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열대 시금치 등 14종의 열대 작물 중 6종이 농촌 소득작물로 적합하다고 보고 농가 보급에 나섰습니다.

[손동모/전남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 전남 지역에 몇 개의 아열대 채소가 들어와 있고, 그 아열대 채소 중에서도 오크라라든가 아티초크, 열대 시금치 등은 전남지역의 소득작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직은 대규모로 수급이 이뤄지지 않아 틈새 소득작물에 머물러 있지만 점차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후 온난화에 따라 아열대 과일에 이어 아열대 채소도 소득작물로 각광을 받으면서 우리나라 작물 지도가 바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