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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취도평가 26일 실시…전교조 "반대투쟁"

박병일 기자

입력 : 2012.06.25 14:39|수정 : 2012.06.25 19:22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가 내일(26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이 반대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일 오전 전국 만천144개 초중고에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교 2학년 전체 180만명을 대상으로 올해 학업성취도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업성취도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국가가 제시하는 성취수준에 도달했는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고 기초학습 미달학생을 줄이기 위해 2008년부터 5년째 시행되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은 "일제고사식 학업성취도평가는 교육현장의 성적 지상주의를 부추기고, 교육청과 학교를 서열화하고 차등예산을 지원해 교사들을 무한 경쟁으로 내몬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전교조는 학업성취도평가 당일인 내일 오전 조합원이 검은옷입기, 일제고사 반대 표지판 책상 부착, 교문 앞 일인시위 등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오후에는 교과부와 교육청에 집결해 결의대회를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교과부는 "교사 개인 차원에서 평가를 거부하거나 거부를 유도하는 경우는 시도교육청이 사안의 경중을 파악해 징계 절차에 따라 조치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