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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관 부식 줄이기 위한 수질관리 강화

박병일 기자

입력 : 2012.06.25 13:45|수정 : 2012.06.25 13:45


녹물 등의 원인이 되는 수도관의 부식을 줄이기 위한 수질관리가 강화됩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관 부식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나타내는 부식성지수를 먹는물 수질 감시항목으로 지정하고 7월 1일부터 전국 110여 정수장에서 원ㆍ정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정수장 단계에서 부식성 관리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높은 부식성으로 인한 수도관의 빠른 노후화 때문에 수돗물 질 저하나 관의 파손 위험이 높아 관리가 필요한 상태였다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모니터링은 분기마다 전국 110여 정수장에서 원수와 정수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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