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을 분석한 결과, 제주도 앞바다에서 온대성·아한대성 조류가 줄고 아열대성·열대성 조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1년 7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실시한 사업 중 제주대학교 이준백 교수팀의 연구결과, 제주도 해역에서 해양 와편모조류 미기록종 20종을 발굴했으며 이는 대부분 열대 해역에서 나타나는 종으로 확인됐습니다.
와편모조류는 담수와 해양에 서식하며 세포 내에 갈색 색소가 있는 편모조류로, 코클로디니움 폴리크리코이데스 등은 해양에서 대량으로 증식해 물빛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적조를 일으키며 일부 종은 팰리톡신 등 독성물질을 생성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