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로존 4대 국가 국민들은 대부분 그리스에 투입된 2차례의 구제금융을 상환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프랑스 여론조사기관 IFOP이 발표한 4개국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 응답자는 85%가 "구제금융 자금을 상환받지 못할 것"이라고 답변했고, 독일도 84%의 응답자들이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페인인은 72%, 이탈리아인은 65%가 상환받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응답자들은 또 "자국이 옛 화폐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느냐"는 질문에 스페인인은 25%, 프랑스인은 26%, 이탈리아인은 28%가 "찬성한다"고 했지만 독일인은 찬성률이 39%였습니다.
"그리스가 긴축정책과 재정적자 감축에 실패할 경우 유로존에서 탈퇴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독일은 78%, 프랑스는 65%가 "탈퇴해야 한다"고 답변했지만 스페인은 51%, 이탈리아는 49%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