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중서부 탬파에서 40대 남성이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러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전직 중학교 교장인 45살 남성을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3일) 오전 10시 45분쯤 용의자는 흉기를 들고 가정집에 침입해 청각장애인 4명을 공격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이어 근처 모텔에서 50대 주인 부부를 둔기로 폭행한 뒤 차를 몰고 주택가로 돌진해 4명이 다쳤습니다.
2시간 반 동안 탬파 일대를 돌며 묻지마 범행을 벌인 용의자는 한 음식점 앞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지난 2007년 교장실에서 마약 거래상으로 위장한 경찰에게서 코카인을 구입하려다 현장범으로 체포되면서 명예를 잃고 추락의 길로 들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