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연기돼 오던 이집트 대선 결선투표 결과 발표가 현지 시간으로 오늘(24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집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선관위의 술탄 위원장이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 대선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대선 결과는 당초 지난 21일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부정선거 의혹 조사를 이유로 미뤄졌고, 유권자들의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대선 결선투표에서는 무슬림 형제단의 무함마드 무르시 후보와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에서 마지막 총리를 지낸 아흐메드 샤피크 후보가 격돌했습니다.
결선투표 결과 발표를 앞두고 두 후보의 지지자들은 수천 명씩 모여 승리 발표를 기다리고 있고, 이집트 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대규모 치안 확보 계획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