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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 정상회의 폐막…'절반의 성공'

정연 기자

입력 : 2012.06.23 06:57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유엔 지속가능 발전 정상회의가 사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정상회의는 지속가능 발전을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녹색 경제'를 의제로 정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정상회의 참가국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탄산가스 배출량 감소 등 모두 26개의 분야에서 합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개도국 그룹과 중국은 유엔이 정한 사회환경적 목표 달성을 위해 300억 달러의 기금 조성을 주장했으나 최종 성명에 구체적인 금액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사회환경 관련 비정부기구들은 최종 성명이 더 과감한 이행 목표를 제시하지 못하고 약속만 길게 나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독일, 영국 등 주요국 정상들이 회의에 불참한 것도 이행에 큰 기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