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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 잘 뛰려면…" 태권도관장, 여학생 상습 성폭행

김종원 기자

입력 : 2012.06.22 12:40|수정 : 2012.06.22 16:23


여학생 관원들을 성폭행한 태권도 관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0대 여학생 관원들을 수년간 성폭행 한 혐의로 서울시내 태권도 관장 40살 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임 씨는 2008년 1월 강원도 모 대학 기숙사에서 당시 중학생이던 관원 A양에게 태권도 교육과 성교육을 핑계로 술을 마시게 한 뒤 '시합 전에 나랑 자야 잘 뛸 수 있다'며 성폭행하는 등, 지난 5년간 여학생 관원 3명을 상습적으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씨가 피해 학생들의 부모에겐 대학 진학 등을 책임지겠다고 해 신뢰를 얻고, 학생들에겐 교육을 핑계로 휴대전화 검사나 인터넷 아이디ㆍ비밀번호 등 사생활 관리를 하며 약점을 잡아 성폭행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