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러시아와 201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한국이 기상서비스 협력 확대에 나섭니다.
기상청은 어제(20일)부터 3일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제7차 한러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해 양국간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확대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기상청은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기상지원을 위한 세계기상기구 국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2015년부터 국제공동기상지원단을 유치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경기장별 특화예측시스템과 맞춤형 상세 기상지원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국은 또 예보가 어려운 겨울철 산악지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기상서비스 지원을 위해 전문예보관 상호 교류와 국제행사 기상서비스 노하우 공유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기상청 예보관을 현지에 파견해 경험 습득과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2015년부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는 러시아 예보관을 국내에 초빙해 예보기술 향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