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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술 개발 기초훈련기 KT-1 페루 수출 초읽기

최대식 기자

입력 : 2012.06.21 14:01


국내 기술로 개발된 KT-1 기본훈련기의 페루 수출이 성사될 전망입니다.

유엔 환경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1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KT-1 선정 작업과 관련해 긍정적 언급을 들었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말라 대통령이 먼저 이 대통령에게 'KT-1 선정 작업이 이번주 내 결론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이로 미뤄볼 때 한국이 선정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지난 1998년 독자 개발한 KT-1은 한국 공군에서 85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페루 수출이 성사될 경우 20대, 2억 달러 어치를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과 우말라 대통령 간 만남은 당초 예정에 없던 것으로, 페루 측에서 `이 대통령을 잠깐 만나고 싶다'고 연락해 이뤄졌습니다.

이는 이 대통령이 페루 헬기사고와 관련해 우말라 대통령에게 우리 희생자들의 사후 수습 지원을 요청하는 전화를 걸었으나, 우말라 대통령이 외국 순방으로 통화가 이뤄지지 못한 데 대한 답례 차원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