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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제5호 태풍 영향권…국내 항공·배 편 중단

정유미 기자

입력 : 2012.06.20 17:12|수정 : 2012.06.20 17:23


타이완 전역이 제5호 태풍 '탈림'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타이완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 오후 3시 태풍 탈림은 서해안 펑후섬 서북방 80킬로미터 지점 해상에서 시속 42킬로미터의 빠른 속도로 타이완 북부를 향해 동북 동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바람이 강해지는 등 태풍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간선교통 운행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국내선 항공편 222편이 모두 취소됐고 타이완 본토와 외곽 섬을 연결하는 여객선의 운항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또 중남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2천850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고 중남부권 11개 시와 현이 임시휴교했습니다.

타이완 입법원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확대 관련 법안 처리를 위해 오늘부터 이틀간 열 예정이던 임시회를 재해대책 지원을 위해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중앙기상국은 오늘 밤사이 태풍이 빠른 속도로 일본 방향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