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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발 합병증 치료제 개발

생경PD

입력 : 2012.06.20 11:40|수정 : 2012.06.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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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그 자체보다도 합병증이 더 위험한 질환입니다.

특히 당뇨발은 하지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최근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방법이 우리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최근 5년 새 당뇨병 환자가 200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민 질병으로 자리 잡은 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욱 심각합니다.

그 중 다리가 저리고 쑤시는 당뇨발은 대표적인 합병증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발 때문에 30초에 한 명씩 하지 절단 수술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평소 당뇨로 고생하다가 최근 당뇨발 합병증이 생긴 40대 남성입니다.

[송 모 씨/40세 : 평소에 당뇨 수치가 조금 높았는데 어느 날 자다가 발이 자꾸 저리고 간지러워서 무좀인 줄
알았는데….]

당뇨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와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합병증은 높은 당 수치가 원인입니다.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식이 조절과 인슐린 요법, 또 약물로 치료하는데, 특히 당뇨 합병증은 치료방법이 매우 다양합니다.

[전우길/가정의학과 전문의 : 비만하신 경우에는 현재 체중의 7% 정도는 감량을 하는 것을 목표로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꾸준히 하시면 당뇨 조절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최근 새로운 고밀도 지단백질을 재조합해 부작용 없이 당뇨를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됐습니다.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할 뿐 아니라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고 당뇨합병증의 주범인 최종당화산물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경현/영남대학교 단백질센서 연구소 소장 : 새로운 건강한 기능이 강화된 고밀도 지단백질을 주사하면 그것을 더 치료할 수 있어서 당뇨도 억제할 수 있고 당뇨 합병증도 억제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발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척추동물인 제브라피쉬의 꼬리지느러미 일부를 잘라낸 뒤 고밀도 지단백질을 투여한 결과, 전보다 5배 이상의 재생효과를 나타냈습니다.

[그래서 이 단백질만으로도 혈관에 주사한다면 우리 몸에 있는 산화나 노화가 많이 억제될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질병의 치료, 혹은 건강기능 개선의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유럽재생 의학회에 소개되면서 당뇨발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었는데, 특히 당뇨합병증뿐만 아니라 노화와 관련된 질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박래길/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의약학단 단장 : 기초 연구는 당장 눈에는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의학기술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연구 결과들입니다. 이러한 연구성과들이 계속될 때 우리나라 국민의 삶의 질과 그리고 건강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주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뇨 합병증은 조기 검사와 함께 평소 철저한 혈당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요즘처럼 기온이 높은 여름은 당뇨성 족부궤양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 의사들이 강조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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