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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정부군-이슬람집단 교전

정형택 기자

입력 : 2012.06.20 04:14


나이지리아 동북부에서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집단 간에 교전이 벌어져 당국이 24시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고 BBC 방송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다마투루 시에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단체 전사들 사이에 총격전이 지속됐습니다.

이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해 거리에 시신들이 목격됐지만 상황이 너무 위험해 병원 구조요원들이 수습하지 못하는 것으로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당국은 치안 회복을 위해 다마투루에 24시간 통행금지령을 내린 상탭니다.

이런 가운데 나이지리아 중북부에 있는 카두나 시에서는 이날 이슬람 청년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타이어를 태우고 최소한 한 곳의 교회를 불태웠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부는 자동소총을 발사했으나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사건은 휴일인 지난 17일 이슬람 테러단체 보코하람이 교회들을 상대로 테러공격을 벌여 16명이 사망하자, 이에 성난 기독청년들이 이슬람 신도 56명을 보복 살해한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