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구성 협상이 한창인 그리스의 제1당 신민당과 사회당, 민주 좌파 등 3당의 대표들이 19일 오후 6시 의회 의사당에서 만나 정부 구성 최종안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국영 ERT 방송은 이들 대표가 만나 정부 구성을 협의 중이며 정부 형태와 총리 등 세부 내용을 곧 발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민당 사마라스 당수는 전날 파풀리아스 대통령으로부터 '사흘간 정부 구성권'을 넘겨받고 2당인 급진좌파 연합과 제3당인 사회당 대표와 각각 접촉했으나 정부 구성 윤곽만 잡았을 뿐 세부 사항을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이들 3개 당이 연립 정부를 구성하면 300석 의회에서 신민당 129석, 사회당 33석, 민주좌파 17석 등 모두 179석을 확보해 연립 정부는 '안정 과반'을 차지합니다.
총리는 사마라스 신민당 당수가 될 것이 유력합니다.
이들은 20일 파풀리아스 대통령을 만나 정부 구성권을 반납하고, 각료 명단을 발표한다고 ERT 방송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