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연구소는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 20곳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1년 결산'을 분석한 결과 대학들의 예산 부풀리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 측은 20개 대학들이 예산편성시 축소한 수입은 5716억원, 부풀린 지출은 1721억원으로 '축소 및 뻥튀기된 예산 편성' 규모가 모두 7437억원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20개 대학의 지난해 등록금 총액인 3조 7274억원의 20%에 달하는 액숩니다.
연구소 측은 "이런 예산 편성이 근거 없이등록금을 인상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예산편성만 합리적으로 이뤄졌다면 등록금의 20%는 징수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