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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푸틴 "시리아 폭력사태 함께 해결"

주영진 논설위원

입력 : 2012.06.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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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리아 폭력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두 강대국 사이가 완전히 풀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오늘(19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시작을 앞두고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만났습니다.

2시간 동안의 회담 후 두 정상은 시리아 폭력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폭력사태를 끝내고 시리아 내전을 막기 위해 정치적으로 해결한다는데 동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에 전달될 예정인 러시아제 전투헬기를 실은 선박이 발견된 사실을 거론하며 푸틴 대통령을 강하게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은 또 이란에 대해 평화적 목적을 위한 핵개발이라는 점을 국제사회가 믿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두 나라의 현안인 미국의 유럽 미사일 방어망 배치계획에 대해서는 공동 해법을 찾는다는 원론적인 합의를 봤습니다.

오바마와 푸틴 두 정상의 만남은 푸틴 대통령 취임 이후 6주 만에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이 끝난 뒤 미국 기자들에게 미러 두 나라 사이에 의견차이가 있을 때 푸틴은 물론 자신도 그 부분을 분명하게 지적할 수 있다고 강조해, 두 나라 사이에 갈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