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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미군 철수·한미 동맹 해체 조항 재검토"

이한석 기자

입력 : 2012.06.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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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진보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가 당 강령에 명시돼 있는 주한미군 철수 조항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논란이 된 애국가도 상황에 따라 부를 수 있다고 입장을 정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진보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8일) 당 새로나기 특별위원회가 보고한 혁신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지금의 당 강령이 당장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 한미 동맹을 해체하는 것처럼 오해를 받고 있는 만큼 재검토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동북아시아 안보 관점에서 한미 동맹의 역할을 재조명해야 한다는 주장에 귀를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의 인권과 핵개발, 3대 세습에 대해서도 비판적 입장을 명확히 표명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애국가는 당내 행사의 성격에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유연성을 발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석기 의원은 애국가는 현행 법상 국가로 규정돼 있지 않다고 말해 파문을 불러 왔습니다.

강기갑 혁신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 경선 후보 마감일인 오늘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내걸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부산,울산, 경남연합의 강병기 전 경남부지사도 당의 통합을 위한 구원 투수를 자임하고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구 당권파인 오병윤 의원이 출마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당 대표 경선은 혁신 비대위측 강기갑 후보와 구 당권파의 지지를 받는 강병기 후보의 양자 대결로 확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