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그리스 구제금융 이행조건 자체에 대한 재협상은 불가하지만 이행 시한에 대해서는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보였습니다.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은 오늘(18일) 그리스 2차 총선 출구조사가 나온 뒤 "우리는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기를 희망한다"면서 "정치적인 휴지기가 있었기 때문에 약속 이행 시한에 대해서는 우리가 무엇인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베스터벨레 장관은 이어 "그러나 한가지는 분명히 해야 한다"며 "약속은 실질적으로 유효하고 취소나 재협상에 부칠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한편 그리스 재총선 출구조사에서는 긴축안을 지지하는 신민당과 구제금융 재협상을 공약한 금진좌파연합이 오차 범위내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