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지난 4월과 5월 한국에서 발생한 GPS 전파교란 사건의 진원지를 파악하는 조사와 관련해 북한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국제전기통신연합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 정부에 한국에 대한 GPS 교란 행위에 대해 주의를 줬다"며, "한국 기지국들이 겪은 전파 교란의 근원지를 찾아내는 데 긴급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말 이후 GPS 교란 전파의 영향을 받은 항공기는 한국 국적기 10개사 609대와 미국, 일본, 중국 등 외국 국적기 22개사 48대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GPS 교란 전파가 개성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하고 이를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