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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US오픈도 우승 가시권…2R 공동선두

서대원 기자

입력 : 2012.06.16 21:29|수정 : 2012.06.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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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US오픈 골프 2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가 공동선두에 올라 통산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가시권에 뒀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220야드 내리막 파3홀에서 타이거 우즈가 8번 아이언 티샷을 핀 1m에 붙여 버디를 잡아냅니다.

우즈는 5번홀부터 세 홀 연속 보기로 흔들리기도 했지만, 후반 들어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스코어를 만회했습니다.

10번홀에서 긴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궜고, 18번홀에서는 절묘한 벙커샷으로 파를 지켰습니다.

우즈는 이븐파를 쳐 합계 1언더파로 짐 퓨릭, 데이비드 톰스와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최경주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9위에 올랐고, 위창수와 박재범이 공동 18위를 달렸습니다.

첫 날 알바트로스에 이어 오늘(16일)도 멋진 장면이 나왔습니다.

팀 헤런이 18번홀 그린 밖 러프에서 친 샷을 그대로 집어넣었는데, 마치 농구 3점슛처럼 큰 포물선을 그리며 홀로 빨려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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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에서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나란히 승리를 거둬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프랑스는 메네즈와 카바예의 연속골로 홈팀 우크라이나를 2대 0으로 꺾고 1승 1무, D조 선두에 나섰습니다.

잉글랜드는 스웨덴에 3대 2 역전승을 거둬 프랑스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에 올랐습니다.

발 뒷꿈치로 승부를 가른 웰백의 이 결승골이 압권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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