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총리가 다음주 멕시코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유로본드 등 단기처방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현지시간 오늘(15일) 소상공인 모임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독일은 유로본드와 안정화 기금 등 모든 단기적인 처방들에 동의하도록 설득당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켈은 국가 부채를 늘려서 성장을 부양하는 것은 해답이 될 수 없다면서 "증상이 아니라 뿌리에서 문제를 다뤄야만 이번 신뢰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로존 위기의 뿌리에 해당하는 두 가지 핵심으로 정부의 높은 부채 비율과 경쟁력 부족을 들었습니다.
메르켈은 "엄격한 재정 운영은 성공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유럽이 엄격한 재정과 성장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접근 방식은 잘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로존 위기를 해소하는 궁극적인 길은 정치 연합으로 가는 길이라면서 정부의 권한을 더욱 유럽에 넘겨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