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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검찰 선거비용 의혹 제기에 유감"

입력 : 2012.06.15 16:34

2010년 선거 5억원 'CN커뮤니케이션즈' 몰아주기


광주시교육청은 15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실질적 사주였던 CN커뮤니케이션즈의 선거비용 사기 의혹에 대해 검찰의 의혹 제기는 당혹스럽고 미확인 내용을 언론에 유포한 것도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또 "선거 직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비용에 대한 엄정한 검증을 거쳤으며 한 점 부끄럼이 없다"며 "검찰의 의혹 제기와 수사는 진보교육감에 대한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시 교육청은 앞으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휘국 교육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유세차량 2억5천만원, 선거운동원 인건비 1억1천만원, 법정 공보물, 현수막 등에 2억여원, 광고비 등 모두 6억7천여만원을 사용했다고 신고했다.

이는 인건비 1억1천만원을 제외한 5억원이 넘는 돈이 사실상 논란이 일고 있는 CN커뮤니케이션즈에 건너간 것이어서 일감을 다 몰아줬다는 지적이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CN커뮤니케이션즈가 선거 출마자와 짜고 선거비용을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거액의 선거비용을 챙긴 혐의를 잡고 수사를 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 등에서 진보진영의 일감 몰아주기로 급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교육감은 전교조 해직 교사 출신으로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