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의 한 고교에서 학생 170여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9일 비빔밥과 초밥, 냉면 등 학교 급식을 먹은 이후 증세가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청은 발병 학생들의 가검물을 분석한 결과, 세균성 장염을 일으키는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해당 학교의 급식을 중단시키고, 급식 식자재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