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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14일)은 용인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6·25 전사자 유해 발굴작업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용인 지역은 6·25전쟁 때 아군과 중공군 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입니다.
정부는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방침을 정하고 용인지역 전사자 유해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때는 1·4 후퇴로 아군이 중공군에 밀리던 1951년 1월 25일.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한 아군의 총반격이 시작됩니다.
이름하여 썬더볼트 작전.
국군 15연대와 터키 제 1여단은 중공군 150사단 448연대를 상대로 성석산과 백련사 7-9부 능선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입니다.
아군은 승리를 거뒀지만 많은 피해가 발생합니다.
60년이 넘게 지난 요즘 용인시 법화산과 백련사 일대에서 유해 발굴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호영 대위/기동 중대장 : 한 분, 한 분의 값진 희생으로 현재 우리가 있음을 직시하고, 앞으로 정성껏 작전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유해 발굴의 단초는 신체에서 가장 굵은 뼈인 허벅지 뼈인 경우가 많습니다.
유골의 흔적이 나타나면 붓과 호미를 이용해 문화재 발굴기법으로 주변을 정리해 들어갑니다.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용인지역에서 65구의 전사자 유해가 발굴됐습니다.
전사자 유해발굴과 함께 또 하나 중요한 게 있습니다.
수습된 유해를 유가족의 품에 안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전국적으로 수습된 전사자 유해 7000여 구 가운데 가족의 품에 안긴경우는 1% 정도인 70여 구에 불과합니다.
비교할 유가족의 DNA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6·25 전사자가 있는 가족들은 집 근처 보건소를 찾아 구강 검진만 하면 DNA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