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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국여성 방화테러 사건은 치정극"

정유미 기자

입력 : 2012.06.15 10:24|수정 : 2012.06.15 10:29


지난 3월 호주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서 발생했던 한국여성 방화테러 사건은 치정극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호주 언론과 시드니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피해자 34살 A 씨는 최근 전 남자친구인 41살 모하메드 마이클 푸아니를 상대로 접근금지명령을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이슬람계 이민자인 푸아니와 A 씨는 성매매 업소에서 손님과 종업원 관계로 처음 만난 뒤 A 씨가 성매매 업소를 그만두는 문제를 두고 다툼을 벌였으며 사건 발생 시점 직전까지 통화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당일 푸아니가 통화를 한 지점이 사건 발생 지점과 불과 200미터 떨어져 있던 곳인 점으로 미뤄 푸아니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상반신에 45% 가량 중화상을 입고 현재까지 병원에 입원 중인 A 씨는 지금도 푸아니에 대해 강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