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뉴욕증시, "위기시 주요 중앙은행 나선다"에 반등

이현식 기자

입력 : 2012.06.15 07:13

동영상

<앵커>

세계 주요 중앙 은행들이 그리스와 스페인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뉴욕증시는 반등했습니다.

뉴욕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주요 중앙은행들이 그리스 총선 직후 필요하면 유동성 확대공급에 나서기로 조율됐다" 마감 1시간전에 나온 로이터 보도로, 뉴욕증시 분위기가 갑자기 밝아졌습니다.

그리스에선, 기존 구제금융 협정을 지지하는 정당의 지지율이 우세를 보인다는 소식으로, 주요은행 주가가 20%나 뛰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1.2% 이상 오른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지수 상승폭이 마감 30분을 앞두고 심하게 변하는 등, 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짝 호재들이 전해지기에 앞서, 스페인 국채금리는 위험 마지노선이라는 7%를 사상 처음 넘어섰습니다.

그리스는 1분기 실업률이 사상 최고인 22.6%로 뛰었습니다.

프랑스 3위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이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에 대비해 철수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미국에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8만 6천건으로 지난주보다 6천건 늘었습니다.

미국 고용에 대한 실망감은, 경기가 나쁘니까 연준이 부양에 나설 명분이 생겼다는 식으로 해석돼, 지수 상승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