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재정적자가 내년에 국내총생산(GDP)의 2.9%로 유럽연합(EU) 기준치(3%)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경제계획청이 발표했다.
경제계획청은 재정적자 비율은 2014년에 3.1%로 EU 기준치를 다시 초과할 것이지만 이후 2017년까지는 2.6%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의회가 현재까지 마련한 긴축정책 덕분이지만 긴축재정 탓에 당초 생각보다 더 소비지출이 약화되면서 경제성장률은 2013~2017년 연평균치(1.5%)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경제계획청은 밝혔다.
경제계획청은 보고서에서 "유로존 위기가 유럽과 네덜란드 경제에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면서 "위기가 더 고조될 경우 성장률은 더 낮아지고 네덜란드는 매우 큰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뤼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