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헬기사고 희생자들의 시신이 현지시간으로 14일 안데스 도시 쿠스코를 떠나 수도 리마로 옮겨졌습니다.
페루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희생자 시신을 리마의 안치소로 옮기고 15일 방부 처리와 입관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16일 오전에 리마에 도착하는 전세기를 이용해 시신을 국내로 옮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루 경찰은 지난 10일 한국인 8명을 포함한 헬기사고 희생자 14명의 시신을 수습했고 치아 대조와 유품 등을 통해 지난 12일 신원을 모두 확인했습니다.
당초 페루 법률에 따라 부검을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항공사고와 자연재해 사망자는 예외로 하는 규정에 따라 부검 절차가 생략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