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이라크 곳곳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로 적어도 72명이 숨지고 250명 이상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은 이라크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7개 도시에서 22차례의 폭발로 최소 72명이 숨지고 273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테러에 따른 사망자가 84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당국은 어제를 임시휴일로 선포하고 군경을 동원해 바그다드의 주요 도로를 콘트리트 구조물로 봉쇄하는 등 추가 테러를 막기 위한 치안 정비에 나섰습니다.
아직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라크는 지난해 12월 미군 철수 이후 시아파와 수니파 간 종파 갈등을 배경으로 한 테러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치안이 여전히 불안한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