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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장시간 근로개선 일부 미이행

정연 기자

입력 : 2012.06.14 14:51


고용노동부는 현대기아차가 스스로 제출한 장시간 근로 개선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근로시간을 점검했고 업체들은 이후 개선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현대차는 장시간 근로 개선을 위해 지난 3월까지 686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으나 현재 365명 채용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일부 공정을 주야 2교대에서 3조 3교대로 개편하기로 했지만,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아차도 3월까지 280명을 채용하기로 했으나 240명만을 뽑았고, 교대제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들이 노사협의가 지연되고 있다고 하지만, 스스로 개선계획을 제출했고 이행에 충분한 시간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다른 완성차업체들은 제출한 계획을 모두 이행한 점을 미뤄 현대기아차의 법 위반이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