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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2500원, 목욕 2000원' 착한가게 선정

입력 : 2012.06.13 15:05


`짜장면 2천500원, 목욕탕 2천원, 비빔밥 2천500원.'

행정안전부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영업하며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착한가격업소 7천132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는 신청업소 총 1만626개를 상대로 현지 실사를 걸쳐 4천831개를 선정했고, 기존에 지정된 업소(2천497개)에 대해서는 재심사를 통해 2천301개를 재지정했다.

선정 방식은 가격 60점, 서비스 20점, 공공성 20점으로 배점해 종합 평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864개(17.9%)로 가장 많았고, 서울 585개(12.1%), 경북 422개(8.7%), 부산 378개(7.8%), 충남 313개(6.5%) 등이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이 4천56개(84%),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775개(16%)다. 외식업 중 한식이 3천516개(86.7%), 중식 408개(10%), 경양식 51개(1.3%) 순으로 집계됐다.

사례별로는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 내 `독립문 맛집'은 된장찌개, 칼국수, 냉면 등을 6년 전 가격(5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 내 `홍두깨 손칼국수'를 방문하면 잔치국수 2천원, 손칼국수 3천원, 손수제비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정부중앙청사 주변 `가고파' 식당에는 1970년부터 40년간 이어온 순대국밥을 4천원에 맛볼 수 있고, 대전청사 주변 중식집 `니하오'는 짜장면 2천500원, 짬뽕 3천500원에 제공한다.

착한가격업소 정보는 지방물가정보공개서비스(www.mulga.go.kr)와 각 지자체 홈페이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T-price),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9월에 착한가격업소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 소비자들에게 생생한 업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