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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프로야구에서는 무명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그라운드를 달궜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렵게 프로 무대를 밟은 선수들이 힘차게 비상했습니다.
KIA 신인 윤완주는 정말 하늘을 날았습니다.
한 이닝에 두 차례나 상대 타자들을 허탈하게 만들었습니다.
LG 이천웅은 데뷔 첫 홈런과 함께 신고 선수의 설움을 날려버렸습니다.
새로운 1번 타자를 얻은 LG는 365일 만에 2위에 올랐습니다.
은퇴한 SK의 해결사 김재현이 복귀한 게 아닙니다.
SK의 6년 차 중고 신인 김재현은 만루 홈런을 막아내며 이름값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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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웃 2루, 태그를 해야 하는데 베이스만 밟고 들어갑니다.
주자를 코너에 몰아놓고도 악송구로 점수를 내줍니다.
이른 무더위에 집중력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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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경기 연속 석 점 홈런, 이만하면 미스터 스리 런으로 불릴만합니다.
한화엔 미스터 포볼도 있습니다.
지난주 아홉 타자를 맞아 피안타 없이 볼넷만 5개입니다.
한대화 감독이 웃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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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용훈은 부정 투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규정상 공에 흠집을 내서는 안 되는데 이용훈은 삐져나온 실밥 때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오해받을 행동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