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반대하는 시리아 국민에 대해 정부군이 무력 대응하면서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1일) 하루 시리아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정부군과의 무력 충돌로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아랍연맹 특사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정부군이 중무장 헬기와 탱크 등 중화기까지 동원해 무차별 공격을 하면서 어린이를 포함해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권관측소는 정부군이 어제 중무장 헬기 여러대를 동원해 반군 근거지에 로켓과 기관포 공격을 가해 알 헤파 지역에서만 적어도 7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세력 근거지에 대한 대량 학살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아사드 정권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