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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유로존 지지 거국정부' 추진

하대석 기자

입력 : 2012.06.11 23:33


그리스의 사회당 등 정당들이 당수가 유로존 잔류를 지지하는 정당들의 거국정부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에반젤로스 베니젤로스 사회당 당수는 민주좌파의 포티스 쿠벨레스 당수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책임정부 구성을 목표로 한 전제 조건을 담은 서한을 신민당과 급진좌파연합 등 주요 정당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전제 조건에는 우선 정부 구성에 참여한 모든 정당이 긴축 재정을 조건으로 구제금융에 나선 독일 등 주요국가와 재협상을 해야 한다고 명시돼있습니다.

베니젤로스 당수는 2차 선거를 치른 뒤에도 해법이 나오지 않고 무정부 상태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되면 우리는 진퇴양난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제안이 성사되면 유로존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그리스의 정부 구성은 쉽게 성사되고, 그 경우 그리스 사태는 한 고비를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