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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로 3회를 맞은 2012 경남 고성 공룡 세계엑스포가 대성공을 거두고 폐막했습니다. 73일 동안 고성군민 인구의 25배가 넘는 180만 명의 관람객이 엑스포를 찾았고, 지역 축제로는 보기 드물게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공룡엑스포가 열린 경남 고성 당항포는 휴일마다 가족단위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지난달 27일에는 하루에만 12만 명이 찾아 개장 이후 최대인파를 기록했습니다.
[오민현/부산 화명동 : 주위 분들한테 추천해 주고 싶을 정도로 무척 좋아요. 특히 얘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서요.]
지난 3월 30일 개장한 이후 폐막일까지 73일 동안 관람객 180만 명으로 역대 최다기록입니다.
휴일에는 여수엑스포보다 더 많은 인파가 공룡엑스포를 찾기도 했습니다.
100억 원이 투입된 공룡엑스포가 2조 원을 들인 여수엑스포보다 더 많은 인파를 끌어들인 것입니다.
무엇보다 공룡과 환경을 접목시킨 기획이 주효했습니다.
5D 입체영화관과 야간 공룡유등, 중국에서 들여온 아시아 최대크기 공룡화석은 관람객을 매료시켰습니다.
모두 114억 원의 수익를 올렸고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를 포함한 간접수익은 2천4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학렬/고성군수 : 예상관람객이 242만 명이었는데 179만 명이 왔었고…]
고객에 집중한 마케팅과 그동안 축적된 매끄러운 운영기법이 지방자치단체 축제로는 보기 드문 대단한 성공을 거둔 비결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