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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겨우 210표차…민주, 9일 당 대표 선출

손석민 논설위원

입력 : 2012.06.0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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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통합당이 오늘(9일)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김한길, 이해찬 후보, 그동안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는데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에 따라서 당내 대선주자들의 명암도 엇갈립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은 오늘(9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습니다.

지역 순회 대의원 투표 결과, 1위 김한길 후보와 2위 이해찬 후보간 표차는 불과 210표.

승부는 최종 집계의 70%가 반영되는 당원.

시민 투표에서 갈릴 전망입니다.

[김한길/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계파정치를 극복하고 소통과 통합의 새로운 민주당, 민생과 함께하는 새로운 민주당을 선택해 주십시오.]

[이해찬/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민주·민생·평화의 가치를 추구하는 당의 노선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자리가 당의 대표입니다. 한마디로 당 대표는 당의 정체성입니다.]

강기정, 추미애, 우상호, 조정식 후보가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고 이종걸, 문용식 후보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최종 투표 결과는 오늘 오후 6시쯤 발표되며 1위는 당대표에, 2위부터 6위는 최고위원으로 선출됩니다.

민주통합당은 지도부 선출 이후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돌입하게 됩니다.

김 후보는 손학규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의 지지를, 이 후보는 문재인 상임고문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당 대표 경선이 대권 주자간 대리전 양상을 띠었던 만큼, 대선 후보 경선 규칙 등을 둘러싼 신경전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