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페루 실종헬기 수색에 고산구조 특수요원 투입

김흥수 기자

입력 : 2012.06.09 15:01|수정 : 2012.06.09 15:47


페루에서 한국인 8명이 탑승한 헬기가 실종된 지 사흘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고산구조 특수요원 20명이 육상 구조활동에 추가로 투입됩니다.

주 페루 한국대사관 측은 "눈이 내리고 안개가 많이 끼는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헬기를 이용한 수색작업에 한계가 있다"며 "우리 대사관의 요청에 따라 페루 당국이 최정예 고산구조 특수요원 20명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헬기 실종지역으로 급파됐던 페루 경찰 산악구조요원 30여 명은 실종 지점을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곳까지 접근했으나 사고 이후 내린 눈으로 인해 어떤 물체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우리 시간으로 오늘(9일) 새벽 1시쯤부터 2시간 반 가량 페루 공군의 특수구조요원들이 헬기를 이용해 공중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기상이 악화되면서 성과 없이 철수했습니다.

주 페루 한국대사관 측은 "현재 날이 어두워져 수색작업이 중단된 상태이며, 아침에 날이 밝는 대로 수색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