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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에 들으신 것처럼 사고 헬기에 타고 있는 한국인은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부지를 둘러보기 위해서 찾아간 기업체 직원들입니다. 사고 대책팀이 오늘(8일) 급히 페루로 떠났습니다.
정 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헬기 탑승자 14명 가운데 네덜란드인 1명, 조종사 등 현지인 5명을 빼고 나머지 8명이 한국인입니다.
이 가운데 김효준, 우상대, 유동배 씨와 네덜란드인 에릭 쿠퍼 씨는 삼성물산 직원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 김병달 씨, 한국종합기술 전효정, 임형석 씨 서영엔지니어링의 임해욱, 최영환 씨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일 출국해 수력발전소 개발 사업을 검토하고 오는 13일 귀국 예정이었습니다.
삼성물산과 수자원공사는 구조 지원을 위해 오늘 현지로 직원들을 급파했습니다.
[김영진/한국수자원공사 현지 대책팀 : 지금 마음이 많이 착잡하고요. 찾아서 같이 돌아올 수 있도록 그렇게 염원을 해야 되겠죠.]
삼성물산은 본사에 상황실을 차렸습니다.
[한병하/삼성물산 개발사업부 전무 : 브라질, 미국에서 지원인력이 들어간 상태입니다. 본사에서 어제 비상대책팀이 나갔기 때문에 전체적인 업무를 여기서 총괄·지휘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중단 소식에 발을 구르며 애타게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최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