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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계종 승려 도박' 몰카 지시 스님 소환조사

정혜진 기자

입력 : 2012.06.08 16:41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조계종 승려 도박 파문과 관련해 호텔 방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스님을 소환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스님을 상대로 몰카 설치 경위와 또다른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몰래카메라에 담긴 도박 영상에 스님들의 음성이 없어 명확한 혐의 적용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법리적용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사건 관련 스님들 간의 명예훼손 고소 고발 사건 처리와 관련해, 성호 스님의 폭로로 불거진 조계종 내부 갈등에 대한 검찰의 조사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