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으려면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버팔로 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25살 이상 흡연자 천명을 대상으로 14개월동안 조사한 결과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금연을 시작한 뒤 30일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을 가능성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 흡연량이 적고 니코틴 의존성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흡연 욕구는 배고품과 혼동되는 경향이 있는데 채소와 과일을 통해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포만감이 오면서 담배 피우고 싶은 생각이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육류나 알코올이 담배의 맛을 높여주는 것과 달리, 채소와 과일은 담배의 맛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흡연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니코틴과 담배 연구'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