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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먹이를 휘감아서 천천히 질식시키는 걸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덩치도 크지 않으면서 뱀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주인공이 있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기싸움이 아주 팽팽합니다.
잔뜩 독이 오른 뱀과 맞붙어서 눈싸움을 하고 있는 이 동물은 다람쥐보다 조금 더 큰 청설모인데요.
그런데 이 청설모, 정말 공격적이네요.
겁도 없이 뱀을 꽉 물어버리는데요.
몸통 이곳저곳을 잘근잘근 씹어도 보고, 몇번 반격을 가하던 뱀도 청설모의 끈질긴 공격에 그만 속수무책 당하고만 있네요.
머리 좀 보세요.
피투성이가 돼 버렸어요.
결국 슬금슬금 꽁무니를 빼더니, 도망을 가는데요.
그런데도 놓아주지 않는군요.
사실 뱀은 이 날카로운 이빨로 상대를 한 번 물면 끈질기게 놔주지 않는 동물로 유명하죠.
이 겁없는 청설모는, 뱀보다 더 끈질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