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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21] ③ 62년만의 귀환…북에서 온 전사

입력 : 2012.06.06 02:09|수정 : 2012.06.06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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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62년만에 고국땅에 밟으니 꿈만 같아요. 지금도 꿈꾸고 있는것 같아요"

"전혀 못 찾는다고 봤는데 그 많은 전사자들 속에서 딱 찾아낸거 보니까 진짜 기적이라고 할 수 있죠"

지난 25일, 처음으로 북한에서 발굴된 국군 유해 12구가 고국땅을 밟았다. 6.25 전쟁이후 62년만이다. 이들의 유해는 북한 장진호에서 발굴됐다. 12구중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2구. 이갑수 일병과 김용수 일병 미 7사단 소속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카투사다.

이갑수 일병을 기억하고 있는 석봉주 카투사. 그는 이갑수 일병과 군사훈련을 받을 당시 영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여야 했던 그때의 기억을 잊지 않고 있다. 당시 미군 통역병으로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던 이종연씨는 미 7사단 소속의 1300여명의 카투사 중 350명 밖에 살아남지 않을정도로 카투사들의 희생이 커, 아직도 그곳에 많은 카투사 유해들이 묻혀있다고 증언하고 있다.

현재 장진호를 비롯해 북한지역과 DMZ에 묻혀있는 유해는 약 4만여구, 이들의 유해도 돌아올 수 있는걸까... 북한에서 돌아온 국군 유해 12구의 의미를 짚어보고, 유해발굴의 중요성에 대해 취재해 본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