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성 5명 중 1명, 여성 10명 중 1명이 만 50세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5일 발표한 '어린이·육아 백서'에 따르면 2010년 현재 50세까지 결혼한 적이 없는 이의 비율을 나타내는 '생애 미혼율'은 남성이 20.14%, 여성이 10.61%였다.
2005년과 비교하면 남성은 4.2%포인트, 여성은 3.4%포인트 증가했다.
1980년에는 남성의 생애 미혼율은 2.6%, 여성의 생애 미혼율은 4.5%였다.
결혼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사정 탓에 못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8∼34세의 미혼 남녀에게 결혼 의사를 묻자 남자는 86.3%, 여성은 89.4%가 "언젠가 할 생각"이라고 대답했다.
25∼34세 남성의 30%는 결혼 하지 않는 이유를 "돈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아이를 기르는 주부 중 86%는 "일을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