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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의정부의 반환 미군기지 터에 관통도로가 뚫렸습니다. 미군기지 때문에 수십 년동안 불편을 겪어 온 주변 교통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의정부지국, 송호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네, 미군 헬기장으로 쓰이던 캠프 라과디아는 신시가지와 구 도심의 사이에서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어 왔습니다.
견디다 못한 의정부시가 20여 년 전부터 자제적으로 기지반환을 추진해 온 곳이기도 합니다.
화면보시죠.
캠프 라과디아 부지에 의정부시 신흥로의 남북 연결도로가 개통됐습니다.
거리는 600m, 동서도로 790m를 합해도 1.4km 정도의 도로지만 길을 뚫는데는 20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신시가지와 구 도심 연결이 편리해졌습니다.
골목길로 20분씩 돌아다니던 의정부동, 가능동 시민들이 불편을 크게 덜게 됐습니다.
[임항준/의정부시 의정부2동 : 많이 깝깝했지요. 미군들 있을 때는 여기에 헬리콥터 뜨고 굉장히 시끄러웠었어요. 그런데 이제 미군들 떠나고 길이 나니까 우린 아주 시원하고 좋죠. 깨끗하고.]
신흥로 개통을 시작으로 반환 미군 기지의 개발이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캠프 시어스 부지에 오는 8월 경기경찰청 제2청사가 들어섭니다.
의정부 역과 접해있는 캠프 홀링워터, 올해 안에 시민공원으로 단장됩니다.
[김덕현/의정부시 도시과장 : 을지대학, 경기도 교육청, 그리고 도서관, 그리고 그 다음에 현재 신세계 앞에 역종근린공원 등이 시민들 편의를 위해서 개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10년뒤 2022년까지는 의정부시의 반환 미군기지 8곳에 4년제 대학과 광역행정타운, 연구시설도 들어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