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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휴전 파기 선언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6.05 10:10


사실상 유명무실했던 시리아 휴전 평화안에 대해 반군 측이 파기를 선언했습니다.

시리아 반군은 코피 아난 특사의 평화안을 아사드 정권이 받아들이지 않은 만큼 반군도 더는 평화안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군의 휴전 파기 선언은 아사드 대통령이 의회 연설에서 민간인 100여 명이 숨진 '훌라 학살'의 책임을 부인하고 테러리즘과 계속 싸우겠다고 밝힌 다음 날 나왔습니다.

시리아 반군 세력은 공격을 다시 시작한다며 아사드 정권 축출을 위해 1만 2000명으로 구성된 새로운 군 조직 `시리아 혁명 전선'을 조직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코피 아난 유럽 아랍연맹 특사는 시리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즉각적인 휴전과 모든 폭력행위 중단 등 6개 항의 평화안을 내놨습니다.

아난 특사는 오는 7일 유엔 안보리에 시리아 사태에 대해 보고하고 다음날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금 상황이 어렵지만 아난의 평화안은 시리아 위기 해결에서 여전히 중심에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