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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은행연합' 제안은 중기적 목표"

송욱 기자

입력 : 2012.06.05 05:04


메르켈 독일 총리가 현지시간 4일 이른바 '은행 연합'의 제안을 중기적 목표가 될 수 있다며 '수용'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제안은 유로존 은행의 자본재확충을 중앙 시스템이 관장하도록 하자는 것을 골자로 하며 스페인이 내놓았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4일 저녁 베를린을 방문하는 호세 바로소 EU 집행위원회 위원장과의 회동에 앞서 유럽의 정치 통합을 심화시켜야 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은행연합에 대한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은행연합 방안이 채무위기에 대한 신속한 해결책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메르켈 총리의 수석 대변인인 슈테판 자이베르트는 "유로본드와 비슷한 선택들은 유럽통합 절차가 완료된 뒤에나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유로존의 채무 공유에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