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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마호메트 모독' 쿠웨이트인에 10년형

송욱 기자

입력 : 2012.06.05 05:02


쿠웨이트 법원은 트위터로 이슬람교 창시자 마호메트를 모독한 남성에게 징역 10년 형을 선고했다고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칼레드 알샤티 변호사는 "사건 의뢰인 하마드 알나키는 항소할 수 있고 항소법원이 1심을 뒤집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슬람 시아파 신자인 알나키는 트위터를 통해 마호메트를 모독했을 뿐만 아니라 쿠웨이트와 인접한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슬람 수니파로 구성된 바레인 왕정은 지난해 2월부터 시아파 주도의 반정부 시위를 진압했고, 이웃한 같은 수니파 왕정국가인 사우디가 이를 강력히 지원해왔습니다.

약 3개월전 체포된 알나키는 자신의 트위터가 해킹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수파가 장악한 쿠웨이트 의회는 이슬람교를 모욕하는 사람에게 사형을 선고할 수 있는 법안을 지난달 통과시켰으나 아직 이 법률이 시행되지는 않고 있습니다.